예전부터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한강 위에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무드서울'
좋은 기회가 생겨 가게 되었습니다 😁
* 무드서울
주소 :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2085-14 솔빛섬 1층, 2층
영업시간 : 월요일(정기휴무) / 화~일 17:00 - 23:00
전화번호 : 02-532-5272
★ 무드 서울 셔틀 운영안내 ( 고속버스터미널 ↔ 잠수교 )
- 운영일 : 매주 목요일 - 토요일
- 무드서울 방면 탑승 : 고속버스 5번 출구
- 고속버스터미널 방면 탑승 : 세빛섬 승강장 16:30 - 23:00 순환운영
★ 무드 서울 카트 운영안내 ( 반포한강공원 ↔ 가빛섬 )
- 운영일 : 매주 화요일 - 토요일
- 반포한강공원 주차장 자전거도로 건너서 탑승 16:30-22:00 순환 운영
무드서울은 매달 10일 캐치테이블을 통해 오후 3시에 예약이 열린답니다. (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지 예약 )
예약하는 것도 하늘의⭐따기래요..
예약이 어렵다고 해도 해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예약도 TIP이 있었습니다.
무드서울 예약 Tip
1. 어플 '캐치테이블' 다운, 캐치테이블 가입
2. 예약금 결제 카드 등록
3. 예약완료 후 결제
아직 해가 지지 않았지만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한강 위에 떠 있는 와인바 완전 내 스타일이야!!
참고로 무드서울은 콜키지도 가능한데 콜키지 정책이 변동되었습니다. ( 23.06.16 기준 )
1) 업장 내 주류 주문 필수( 1 바틀 또는 인당 1 글라스)
2) 콜키지 시 업장 내 와인 바틀 주문 필수
3) 자사 와인 콜키지 프리- 3병 제한 ( 자사 하드 리큐어, 매그넘은 콜키지 2병으로 처리 )
4) 타사 와인 콜키지 5만 원 - 2병 제한 ( 타사 하드 리큐어, 매그넘은 콜키지시 2병으로 처리 )
입구 쪽에서 예약자 확인 후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예약된 좌석은 BAR 자리에요~
BAR자리 같은 경우 U자형 오픈으로 되어있어서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도, 칵테일 제조도 볼 수 있습니다.
와인은 태블릿을 따로 주시는데 (사진으로 못 남겼네요..) 취향껏 골라주세요.
레드와인보다는 화이트와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오늘도 역시 화이트와인
마틴레이 샤도레이를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직원분께서 와인 확인을 해주고, 와인도 따라주십니다.
직원분들이 전반적으로 친절하십니다.
마틴레이 샤도레이, 처음 먹어봤는데 과일향이 잔잔하게 나면서 좋더라고요
과일향 느낌의 화이트와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와인과 함께 먹을 첫 번째 메뉴, 줄무늬 전갱이 크루도 (28,000원)
처음 먹어 보는 전갱이, 어떤 맛일지...?
평소 회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도전할 만한 음식이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끝맛이 비릿했다.
마치 고등어 회랑 비슷한 맛이며, 전갱이 위에 올려진 청포도 덕분에 비린맛을 조금은 잡아준다.
사실 전갱이 위에 청포도가 더 맛있었다..
한줄평 : 고등어회 비슷, 끝맛이 비리다. 내 취향은 아니다..
무드서울 오기 전에 메뉴를 검색해 봤는데, 화이트라구는 인기메뉴 중에 하나더라고요.
두 번째 메뉴는 화이트라구를 시켰어요.
딸레아딸레 , 소고기, 베이컨이 들어간 크림파스타입니다.
면발이 탱글하고 소스가 진해서 파스타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사실 얇은 면의 파스타를 선호하는 편인데 딸레아딸레는 제 입맛에 쏙이었어요.
그리고 주문한 와인이랑 꿀조합이더라고요 ^^
한줄평 : 투움바 파스타 비슷, 화이트와인과 꿀조합 [ 추천 ]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는 점점 더 좋아졌고, 해 지는 반포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어떻게 보면 무드서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라데이션 하늘 너무 예뻐서 감탄의 감탄
감상의 시간은 잠시 접어두고, 다시 와인을 즐기기 위해 세 번째 메뉴로 트러플 빠께리( 38,000원 ) 선택
딸레지오에 양송이버섯 그리고 크림소스의 조화란.. 최고당 하지만 양이 좀 적음..
참고로 트러플은 추가가 가능하다. ( 추가금 : 20,000원 )
한줄평 : 그냥 무조건 시키세요. [ 추천 ]
어느새 와인 한 병은 끝
와인 한 병으로는 조금 부족해서 칵테일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 오늘 날잡음ㅋㅋ )
무드김렛은 바질향이 나는 칵테일이라서 바질 좋아하는 분들에게 제격
하이볼은,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메뉴판을 못 찍었어요 ㅠㅠ 맛은 생각하는 하이볼의 맛이 아닌 보드카맛..lol
무드서울에서 칵테일까지 접수 완료 :D
그리고 저녁 9시가 되면 Night snack으로 메뉴가 바뀌니 참고해 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무르익어가는 분위기와 파노라믹 한강뷰를 보며 서울의 무드를 즐겼습니다.
"무드서울, 무드서울 했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특별한 날에 가기 좋아요!!!
다음엔 2층 겟올라잇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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