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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여행이야기

푸꾸옥 3박5일 자유여행 : 3일차 (인터컨티넨탈/잉크바360/라라스파/미스터시푸드)

by doremi_jin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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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자유여행 3일 차 일정 : 호캉스&시푸드 먹기

여행일정을 세울때 관광지, 맛집, 액티비티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정 중 하루는 쉼을 넣고 싶더라고요.

3일 차는 제가 가고 싶었던 인터컨티넨탈에서 호캉스~ 저녁엔 시푸드 먹기랍니다.

 

 

 

빈펄리조트 앤 스파에서 인터컨티넨탈까지 가는 셔틀버스도 있었지만, 시간에 맞춰 이동했어야 했고

캐리어랑 짐들 때문에 그랩을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북부에서 남부로 이동이라 약 30분 정도 걸렸어요.

그랩 타면서 푸꾸옥 거리들을 보며 이동~ 어느새 도착한 인터컨티넨탈 푸꾸옥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고, 체크인을 도와주셨어요.

정식 체크인은 3시였는데, 미리 접수는 할 수 있더라고요~ 여권이랑 신용카드 준비하고 호텔 부대시설이랑 설명을 들었어요.

상황에 따라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단, 메일로 옵니다! 수시체크👌)

 

 

 

체크인 서류작성이 완료되면 웰컴티를 줍니다. 약간 계피맛의 아이스 티

3일 차 날씨는 조금 흐린 편, 그래도 비 안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직원분이 오셔서 호텔 부대시설이나 조식 이용 등 안내해 주었습니다.

캐리어를 맡기고 호텔을 구경하러 갔어요!

 

 

 

인터컨티넨탈 자체가 호텔 주변 부대시설을 너무 예쁘게 해 놓았더라고요

동남아 ST 너무 많았어요~ 키 큰 야자수에 둘러싸인 호텔

 

 

 

 

호텔 앞 해변으로 가는 길, 산책로가 너무 예뻐요

이때까진 다가올 날씨를 몰랐으니...🤣

 

 

 

 

위에 사진은 양양 같네요 ㅋㅋ(아니야 여긴 푸꾸옥이라고)

 

 

 

해변 앞에 이렇게 해먹도 있고요~ 힐링 그 잡채

그런데 파도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비구름도 몰리는 듯한 느낌..

 

 

 

해변에서 돌아오는 길에 인터컨티넨탈 전경 :D

메일 확인해 보니 지금 입실해도 된다고 와있어서 부랴부랴 로비로 가서 키 수령 후 객실로 갔어요

 

 

 

객실은 로비와 같은 층, 가든뷰

들어가자마자 우와~ 너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매트리스도 정말 푹신하더라고요

갑자기 잠이 솔솔 올 것 같은 침대컨디션 너무 좋았습니다!

 

 

 

 

욕실 안에는 욕조도 있고요, 가든뷰라서 인터컨티넨탈 수영장이 바로 보였어요

뷰맛집이네 오션뷰보다 가든뷰하길 잘했어요!

 

 

 

침실, 욕실마다 인테리어 소품까지 신경 쓴 느낌이 들더라고요

 

 

 

욕실은 샤워부스와, 화장실로 나누어져 있고 어메니티가 바이레도 제품(샴푸/린스/바디워시)이었는데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구매욕구 상승)

푸꾸옥 준비물 중에 필수 샤워필터기 기억나시나요? 저는 빈펄에서만 샤워필터로 교체했고

인터컨티넨탈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괜찮더라고요^^

 

 

 

 

인터컨티넨탈 어메니티 : 칫솔, 비누, 화장솜, 빗, 면도기, 면봉 등

 

 

숙소감상은 뒤로 미루고, 야외수영장으로 나왔습니다.

이게 바로 힐링이지~

 

 

 

우기에 푸꾸옥을 와서 그런지, 매우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인생샷은 나의 것!! 수영장 물은 푸꾸옥이 습한 기운이라 그런가 너무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았어요!

물에 있음 안 추운데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타월정도 둘러줘야 하는 정도

 

 

 

 

물놀이를 즐기다 배가 고파져 점심 겸 간식(?)을 먹어줍니다.

피자가 맛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수영하고 잉크바에서 또 한잔 해줘야 되니 간단히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아이스아메리카노, 콜라를 시켰습니다. 맛은 good 물놀이 후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주문은 수영장 근처에 미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주문해서 냠냠 먹어주고

 

 

 

 

누워서 뷰 감상한 후, 객실로 가서 조금 쉬어주었습니다.

(이때까지는 날씨가 괜찮았고, 들어갈 때쯤 이슬비 정도였습니다.)

 

인터컨티넨탈 잉크바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잉크바
인터컨티넨탈 호텔 17F / open : 17:00~
#노을맛집 #잉크바 360

 

호텔 로비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잉크바 360으로 가줍니다. 사실 이른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노을 보려면 6시 정도가 좋다고 해서 왔는데, 비바람에 태풍급 비에 아주 난리 났습니다.

그래도 와보고 싶었으니, 실내에서라도 즐겨야겠죠?

잉크바는 문어 다리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색달랐어요, DJ부스도 있어서 힙한 음악도 틀어주더라고요여기가 베트남 푸꾸옥 맞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녁은 소나시야시장 쪽에서 먹어야 하니까 아주 간단하게만 잉크바 360을 즐겨보겠습니다. 칵테일 2잔을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주는 안주 땅콩

푸꾸옥 기념품으로 땅콩도 많이 사가던데, 잉크바에서 준 땅콩 짭짜름하니 맛있더라고요

 

 

 

 

주문한 칵테일 2잔

원하던 칵테일은 sold out이라 그냥 막 골랐는데

완전 맛이........ 잘못된 선택, 이럴 줄 알았으면 보드카나 샷으로 먹을 걸 그랬어요 :(

감자튀김은 맛있어요 ㅎㅎ(아까 수영장에서 먹은 거랑 거의똑같, 오늘 감자밭이구나)

 

 

 

비가 그쳐서 테라스로 나가서 풍경을 담아봤어요!

 

 

 

바로아래 수영장도 보이고~

위 사진은 인터컨티넨탈 하면 떠오르는 풍경이기도 하네요!

비는 그쳤지만 바람이 불어서 사진은 못 건지고 풍경만 감상하다가 내려왔습니다.

 

 

 

마사지패스 2번째 장소는 소나시야시장에 라라스파입니다.

여기서도 웃긴 에피소드가 발생해요~

시간 맞춰 잘 찾아 간 줄 알았는데 LALA스파에 갔는데 예약내역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일이지

그래서 건너편에 LALA SPA2가 있길래 그곳도 갔는데 아니래요,,, 이런 뭐지?

알고 봤더니 제가 예약한 곳은 LALA가 아닌 LARA라네요. LALA는 (랄라고) LARA(라라)래요

혹시 저처럼 마사지패스로 라라스파를 예약하신분들으 간판 잘 보셔야 해요 ㅠㅠ

소나시야시장 라라스파 추천글이 많던데 전 완전 별로였어요. 딱히 친절한 것도 아니고 마사지도 안 시원하고

마사지패스 중 유일하게 실패한 곳(개인적 의견)

 

 

Mr.seafood

 

미스터시푸드
#소나시야시장맛집 #소나시야시장 #해산물 
한국인 많은 소나시야시장 맛집

 

푸꾸옥에서 은근 시푸드를 많이 먹더라고요 베트남이라고 해서 쌀국수, 반미만 생각하면 큰 오산

검색의 검색을 해서 소나시야시장 맛집이고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에 가봤습니다.

 

 

 

메뉴 주문하기 전에 기본으로 나오는 모닝글로리, 볶음밥

모닝글로리는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볶음밥이 약간 싱거운데 모닝글로리와의 조화는 굿

볶음밥 위에 고수를 올려주던데 전 빼고 먹었습니다.

 

 

 

여기에 과일을 그냥 주세요. 제가 갔을 때는 수박을 주었는데, 다른 날 가신 분들 보니까 망고를 줬더라고요

베트남 망고가 맛있던데 살짝 아쉬움..

그리고 왜 식전에 과일을 주는 거지!!!! 수박 하나 먹었는데 엄청 달진 않았어요

시원하진 않아서~ 메뉴 먹기 전에 입가심이나 숙소로 돌아갈 때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 :D

미스터시푸드에서는 해산물을 Kg으로 해서 팔더라고요~ 랍스터와, 새우를 시켰습니다.

 

 

 

 

버터갈릭소스 새우

비주얼 장난 아니죠? 제가 새우킬러라서 그런지 너무 up 됐어요

새우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크기

 

 

 

 

새우 몇 개만 먹어도 배가 차오르는 느낌

새우살이 오동통통해서 부드럽고 너무 좋았어요!!! 새우 위에 뿌려진 튀긴 마늘 같은 것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랍스터

미스터시푸드에 온 이유, 바로 랍스터예요 

한국에서는 비싼 가격이라 먹지 못하는데 푸꾸옥에서는 한화로 5-6만 원이면 먹을 수 있답니다.

원하는 랍스터(무게를 재서 선택)를 고를 수 있었어요! 랍스터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전 치즈 구운 랍스터로 선택

 

 

 

아주 오래전에 부산 포장마차에서 랍스터 회를 먹은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랍스터가 이렇게 살이 많은 줄 몰랐어요!

몇 점 안 먹은 기억에 라면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푸꾸옥에 와서 이렇게 살 가득한 랍스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행복

 

 

 

싱가포르소스 새우

새우는 반반으로도 소스 선택이 가능하거든요

랍스터를 다 먹을 쯤에 나온 싱가포르소스 새우, 이미 제 배는 가득 찼는데 다른 소스기에 맛봤어요

갈릭새우와는 달리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싱가포르소스 새우 또한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제 취향은 갈릭새우에 한표)

살짝 아쉬웠던 점은 오징어튀김이 맛있다고 하던데... 못 먹어봐서 아쉽네요

푸꾸옥이 또 오징어로 유명하다고 해요~ 가보실 분은 랍스터, 갈릭새우, 오징어튀김 이렇게 주문하시는 걸로 추천드릴게요

 

푸꾸옥의 마지막 밤이 저물었습니다 S2